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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세계한상대회 미주한인지도자협회 강승구회장

by 한미경제인협회 posted Nov 1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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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지도자협회 강승구회장 (사진=최봉혁기자)

(미디어인뉴스= 최봉혁 기자) 개최 20주년을 맞아 전 세계 48개국 2,046명이 참가한 올해 대회는 울산시민 등 일반참관객을 포함하면 약 4,000명 규모로 치러졌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3년 만에 정상적으로 열린 행사로서 한상의 정체성을 재조명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가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행사에 참석하기위해 모국을 방문한 한상대회 참가기업인 가운데 장애기업인으로 미국한인지도자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강승구 회장을 인터뷰했다

다음은 인터뷰 전문이다

[전문]

먼저 세계한상대회 20주년을 맞이해서 모국을 방문하신 강승구 회장을 환영 하면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Q.강승구 회장님은 미국에 언제쯤 

A.1997년에 미국에 유학을 갔다.
제가 처음. 유학을 갔을때는  유학을 가고 나서  장애를 갖다 보니까  직업을 찾기가 힘들었다. 
혈연단신으로 아무것도 없던 유학생 시절이라 고민끝에 제가 대전고등학교를 나왔는데 미국에는 대전고등학교 선배님들이 몇 분 계셨다. 
그중에 한 분이 상공회의소 회장님을 맡고 계셨다.
선배님을 찾아가서 일자리를 부탁드렸다.
그렇게 샌프라스코 지역 상공회의소에서 선배님들이 하지못하는 인터넷과 전자문서등 미주한인상공회의소에서 행정비서 일을 시작했다.
몇년을 근무하며 사무처장 ,사무총장,부회장을 거쳐 전국 중앙회 회장까지 했다.

Q.장애인으로서 할수있는것이 한정된 환경속에 성공을 하신것에 경의를 표합니다 
   미국에서 첫번째 사업은 

A.초창기에 첫 번째 제가 했던 사업이 뭐냐면 심부름 센터를 했다.

나는 운전은 할 수 있었기 때문에 심부름을 하자 라고 생각을 하고 제가 상품을 나르지는 못해도 힘을 쓰지는 못해도 배달차에 상품을 실어주면 운전을 해서 배달을 해줄수는 있다는 자심감이 있었다.

그래서 제가  차를 타고 다니면서 열심히 홍보전단지를 만들어 광고했다. 

그렇게 시작한 첫 번째 회사가 프라임 컨설팅이라고 해갖고 심부름 센터 를 통한 토탈 서비스 를 했다.
그이유는  기존 이민온 교포들이  드신분들은 나이가 드시면서 노인성 장애로 운전을 못하시는 경우가 많았다.

그분들을 위한 서비스를 기획해 전화가 오면 제가 가서 집에서 공항까지 아니면 목적지까지 픽업 하는 서비스였다. 

미국으로  한국의 친척,지인들을 초청해 입국하시면  대다수의 교포들이 생업에 종사하느라 바쁜신 분들을 대신해 공항에 마중을 나가서 모시고 오는 대행서비스를 했다. 

미국에 방문하신분 들을 위해 교포분들의 요청에 따라 관광가이드, 비지니스 업무지원, 대사관업무,행정업무,비자관련업무, 들을 대행하는 원스톱 서비스 솔루션 사업을 했다.

Q.사업을 하시면서 기억나는 추억은 

A.이제 가장 기억에 나는 게 땡스기빙이었다. 
축수 감사절이었는데 그때 이제 제가 유학생이었고 근데 이제 어느 집에서 한국 음식을 마트로 주문을 한 거예요. 

캐더링(주문배달)으로 주문을 했는데 보통은  제가 배달을 하기위해 도착해 트렁크를 열면 판매점에서 차에 상품을 실어주고 저는 그냥 운전하면되는 방식이다.

주문이 오면 그때 당시는 이 내비게이션이 없었고 야후 맵의 지도로 확인후에 프린터해서  내가 갈 곳을 찾아서 프린하웃 해서 가는 거예요. 

그날도 차를 운전해서 구불구불한 산길을 한참 가서 1시간 정도 가서 배달을 했다. 

배달장소에 도착했을때 소비자가 배달차에 와서 하시는 말이 "저기 부엌에다 좀 갖다달라"고 했다.
그분들이 보시기에 운전석에 있는 나의 모습은 비장애인과 같았다.
"그래서 제가 죄송합니다 .저는 장애인입니다 상품은 고객님께서 운반하셔야합니다."하고 부탁을 드렸다. 그러자 혼쾌히 가족분들이 전부 상품을 운반했다.

그 고객은 한국교민이면서 박사님이셨다. 박사님은 "장애인이 열심히 산다"면서 상품결제를 하시면서 팁으로 300불을 주셨다 저는 그날 감동을 했다. 
"내스스로 비지니스를 하지 않으면 내가 나를 보호할수없구나 " 자각하는 계기가 됐다.
그이후  정직과 신용그리고 사업의  플랜이 성공하면서 지금까지 달려왔다.

Q.앞으로의 사업계획은 

A.지금까지 할 수 있었던 거는 이제 제가 유일하게 할 수 있는 게 지금 컨설팅으로 코리아메리카 컨설팅 그룹을 제가 벌써 한 10여 년 전에 만들어서 그걸로 한국에서 계신 분들이 미주로 진출하는 기업의 미주시장개척을 위한 컨설팅 과 신규투자기업 을 미주시장에 연결하는 업무는 제가 구축한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지원하고 있다.

Q.장애기업인으로 미주시장에서 성공적인 삶을 사셨는대 끝으로 장애인에게 하고싶은말.

A.한국의 장애인들에게 " 자신에게 도전해라" 라는 말을 꼭 해주고 싶습니다. 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끝냈다.

한편 기사를통해  한사람의 인생여정을 다 전할수는 없다.
하지만 미주한인지도자협회 강승구 회장은 이번 세계한상대회 행사장에서 가장 큰목소리로 미주한인 기업인들을 위해 행사기간내내 종회무진 비지니스를 했다.
그가 사랑하는 휠체어를 타고 도전정신으로 달려온 성공신화는 국내 장애기업인들에게 본보기가 되기를 바란다.

강승구회장의 약력을 소개한다
-약력 

가. 2015-2017: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25대 총회장 역임
나. 2017-2018: 샌프란시스코 한인회 30대 회장 역임
다. 2018 - 현재: 재미대한장애인체육회 부회장
라. 2022. 5 - 현재: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부회장
마. 2022. 6 - 현재: 미주한인회 서남부연합회 수석부회장

사업체: Korea America Consulting Group 대표

국내 활동
1. 경상남도 고성군 홍보대사 역임
2. 창원시 경제홍보대사 역임
3. 대전광역시 의료관광 홍보대사 역임

수상경력
1. 샌프란시스코 시장 및 캘리포니아 주지사 표창장
2. 미국 대통령 봉사상 2회 수상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직장내장애인인식개선전문강사 최봉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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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미디어인뉴스(http://www.mediai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5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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